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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세가와 가즈오 「 나는 치매 의사입니다」 책 내용 요약, 느낀 점

by 방통e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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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매 의사입니다. -하세가와 가즈오

📘 나는 치매 의사입니다.
저자: 하세가와 가즈오
📅 출간: 2015년 (한국어 번역판 기준)

 

세계 최초의 표준치매진단검사 ‘하세가와 치매척도’를 만든 일본 치매 의료의 제일인 자 하세가와 가즈오가 지필 한 책입니다.

1953년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과 성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뇌파학과 정신의학을 공부한 후 성 마리안나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로 부임해 50년 넘게 치매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왔습니다.

1986년 일본노년정신의학회를 창설했고, 치매 환자를 위한 ‘데이케어센터’를 시작했으며, 인간 중심의 케어 이념을 일본 의료계 전반에 보급한 장본인입니다.

2017년, 88세의 나이에 치매를 진단받고 환자의 입장에서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들을 알려 주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그는 91세까지 딸의 도움을 받아 강연을 계속했으며, 지금도 컨디션이 좋을 때면 전쟁터라고 부르는 자신의 서재에서 여전히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책 내용 요약

 

이 책은 일본의 치매 연구 권위자인 하세가와 가즈오 박사가 치매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통찰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치매를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환자와 가족이 어떻게 하면 보다 긍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주요 내용

1️⃣ 치매는 질병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형태

  • 치매 환자를 무조건 병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변화된 사고방식과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기억을 잃어도 감정은 남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자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합니다.

2️⃣ 치매 환자를 위한 올바른 대응법

  • 환자를 억지로 설득하거나 기억을 강요하지 말 것
  •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감정을 공감하며 대화하는 태도가 중요
  • 가족들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사회적 지원과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

3️⃣ 치매 예방과 관리법

  •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두뇌 자극 활동이 중요
  •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외로움을 피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

4️⃣ 치매 환자의 존엄성 유지

  • 치매 환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살아간다는 점을 이해해야 함
  • 무조건적인 보호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존중하고 돕는 것이 중요

📌 한 줄 정리

"치매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이 책은 단순한 의학 지식이 아니라,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조언서입니다. 치매를 두려움이 아닌, 이해하고 공존해야 할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불편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습니다"

 

치매는 나 자신도 언젠가 겪을 수 있습니다. 치매를 비롯하여 치료하지 못하는 수없이 많은 병들이 존재합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을 덜어주고자 평생을 헌신하며 치매에 걸린 후에도 임상실험과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본인의 상태를 하나하나 기록한 한 의사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 줍니다.

모든 일에서 그렇듯 "아는 것이 힘이다 " 치매에 대해서도 아는 만큼 약이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치매 가족의 한 명으로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로 더 많이 알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어머님의 치매 진단 후 몰라서 힘들었던 시간들이 스쳐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였고 어머니는 제가 누군지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본인의 엄마를 찾으십니다.

많이 그립고 보고 싶으신가 봅니다. 

 

 

 

 

📚 치매 환자를 둔 가족이나 의료진, 혹은 치매를 미리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지각한 후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치매는 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설열 치매에 걸린다 해도
'인간'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는 것,
오늘과 같은 장수 시대에는 누구나 치매를 마주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저는 88세 였습니다 
오늘날에는 저처럼 장수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 「 여러분, 사실은 저도 치매입니다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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