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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마음가짐과 간호·간병 방법

by 방통e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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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엄마의 알츠하이머 진단받고 지금 까지 변화 과정을 보면서 아쉬움도 참많고 속상한 마음이 컷습니다.

처음엔 손주를 보고 너무 좋아하시고 안아주시고 같이 놀아주시곤 하셨는데, 손주와 산책가서 손을 놓고 혼자 돌아오는 일이 생긴 후부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유모차에 태우고 놔두고 혼자 오시는 일이 생기고, 작은 일에 감정기복이 심하게 나타나 화를 내시고, 방금하셨던 말을 잠시 후 또 하시는 텀이 조금씩 짧아지셨고 지금은 1분 앞 일도 기억을 못하시고 항상 언제나 새로운 상황으로 살고 게십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단순한 간병을 넘어 깊은 애정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보호자는 환자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신경 써야 하고, 무엇보다 환자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판단력, 감정 조절, 행동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수적입니다.

일몰 치매 노인 황혼 외로움

1. 치매 환자 돌봄의 기본 원칙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는 먼저 치매에 대한 이해를 깊이 가져야 합니다. 치매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뇌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으로, 환자의 행동과 감정 변화는 병의 진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환자의 변화에 당황하거나 실망하기보다는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같은 시간에 산책하고, 일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익숙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지 않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면 환자의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치매 환자를 위한 구체적인 간호·간병 방법

(1) 의사소통 방법

치매 환자는 언어 능력이 점점 감소할 수 있으며, 때로는 말이 어눌해지거나 단어를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때 보호자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며 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문장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하나씩 질문하고, 환자가 대답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갑작스럽게 화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가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며 공감하는 자세로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불안해하며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목할 때는 " 이전에 말씀드렸잖아요?"라고 하기보다는 " 그렇군요, 궁금하셨군요?"라고 반응하면서 부드럽게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일상생활 관리

  • 식사 관리: 치매 환자는 식사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거나, 음식을 씹고 삼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연하 장애가 있는 경우 부드러운 음식이나 걸쭉한 음료를 제공하고, 환자가 천천히 씹고 삼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위생 관리: 치매 환자는 스스로 씻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목욕이나 세면을 거부하는 경우 억지로 강요하기보다는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럽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변 관리: 치매가 진행되면 배변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저귀나 위생용품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3)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

치매 환자는 외로움과 불안을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호자는 환자와 자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아주는 등 신체적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도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인지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놀이와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색칠놀이, 퍼즐 맞추기 등의 활동을 하면 외기능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능한 한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안전 관리

치매 환자는 방향 감각이 떨어지고 공간 인식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넘어지거나 다칠 위험이 큽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는 집 안의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 바닥에 미끄러지기 쉬운 물건을 치우고, 모서리가 날카로운 가구에는 보호 장치를 부착합니다.
  • 밤에도 어두운 곳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접 조명을 설치합니다.
  • 외출 시 길을 잃지 않도록 환자의 옷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표식을 부착합니다.

3. 보호자의 마음가짐과 자기 돌봄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보호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수록 보호자의 스트레스도 커지므로,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1)보호자는 완벽하게 환자를 돌봐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돌봄 과정에서 실수할 수 있고,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        다면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2)보호자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소통하며 감정을 나누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보호자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자를 돌보      는 일은 장기적인 과정으므로, 보호자가 건강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쉽지 않지만, 보호자의 따뜻한 관심과 인내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일상생활에서 정서적 안정과 안전을 유지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보호자 자신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보호자가 건강해야 환자도 더욱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작은 노력과 배려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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