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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가족들이 챙겨야 할 약 정보와 지원 제도, 치매 약 정부 지원, 치매 약 구매 시 비용 절감 방법

by 방통e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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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치료제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 혜택과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방법까지 알아야 합니다. 치매 치료에는 병원에서 처방되는 약물이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치매약 구매 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치매 환자에게 처방되는 주요 약물 정보와 정부 지원 제도, 그리고 약 구매 시 비용 절감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치매 환자가 드시는 약을 표현 하는 약사진

 

1. 치매 환자에게 처방되는 주요 약물과 특징

치매 치료제는 치매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되는 주요 치매약은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나뉩니다.

✅ 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

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는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약물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해를 막아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 도네페질 (Aricept, 아리셉트):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입니다. 경증에서 중증 치매까지 널리 사용됩니다.
  • 리바스티그민 (Exelon, 엑셀론 패치): 경증 및 중등도 치매 환자에게 사용되며, 경구약과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제공됩니다.
  • 갈란타민 (Reminyl, 레미닐): 경증에서 중등도 치매 치료에 사용되며,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하여 기억력 감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NMDA 수용체 길항제

NMDA 수용체 길항제는 치매로 인한 신경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기억력 감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메만틴 (Namenda, 에빅사): 중등도에서 중증 치매 환자에게 주로 처방됩니다.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병용 요법으로도 사용됩니다.

2. 치매약 정부 지원 제도 및 신청 방법

치매 치료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장기요양보험 제도

치매 환자는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요양보호사 지원, 재가 서비스, 복지 용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 등급 신청 → 방문 조사 후 등급 판정 → 서비스 이용

✅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제도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일정 금액의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 지원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 지원 항목: 병원비, 약제비 일부 지원
  • 신청 방법: 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신청 가능

✅ 치매안심센터 이용

전국 보건소 내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 상담 서비스, 돌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 서비스 내용: 무료 상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교육, 돌봄 지원
  • 이용 방법: 가까운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신청

3. 치매약 구매 시 비용 절감 방법

치매약은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약값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보험 적용 여부 확인

대부분의 치매 치료제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보험 적용 후 약값이 50% 이상 줄어듭니다.

  • 보험 적용 여부는 담당 의사나 약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복지카드(장애인 등록) 활용

치매로 인해 중증장애 판정을 받으면 복지카드를 발급받아 약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애인 등록을 통해 진료비 및 약제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제네릭(복제약) 활용

오리지널 약보다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복제약)을 선택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예) 아리셉트(도네페질) 대신 국내 제약사의 도네페질 제네릭 사용

✅ 병원 및 약국 비교

같은 약이라도 병원과 약국마다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곳에서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정부 지원 프로그램 적극 활용

정부에서 운영하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및 무료 의약품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면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치매 환자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물의 종류와 효과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부에서 제공하는 장기요양보험,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등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는 장기적인 과정이므로 약값 절감 방법까지 고려하여 환자와 가족 모두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래전이지만 어머님이 등급을 받으실 때 병원 진료 후 약을 처방받고, 등급심사 후에 처방전을 가지고 원무과에서 약처방에 대해 돌려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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